• 전문자격운영부가 내겐 최고의 복권이야!
    전문자격운영부 팀복권 만들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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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일상의 수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사람 대 사람 간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와 교육, 집단활동 등이 비대면으로 교체되고, 대규모 입사시험도 무기한 연기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곧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공단에서 시행하는 모든 자격시험도 그 운영에 변화를 겪었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빈틈없는 전문자격시험 운영에 힘쓴 전문자격운영부. 서로를 위한 ‘복권’을 만들며, 모두가 힘써 달려온 시간을 촘촘히 메운 현장을 전한다.
 

 

전문자격운영부에 주어진
오늘의 HRD 미션은?

미션 수행 방법
첫째 팀원들과 함께 약 15분가량 그간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을 느낀 순간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둘째 감사와 격려, 위로와 응원, 칭찬과 인정의 메시지가 적힌 총 30장의 카드 중 세 장의 카드를 뽑는다.
셋째 대화를 바탕으로, 카드를 전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메시지와 상품을 기재한 후 복권 스티커를 붙이면 완성!
 

미션에 따른 HRD 효과
첫째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우리가 한 팀’이라는 결속력을 다질 수 있다.
둘째 팀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다.

 

공감!
혼자가 아닌 우리의 일

전문자격운영부는 전문자격운영에 관한 종합계획수립과 총괄, 시행을 담당하는 부서다. 한 해 한 차례 시행되는 자격시험인 만큼 수많은 문의 전화와 이의신청 등 전문자격시험에 관한 총체적인 과제들이 집결하는 곳이다.

오늘 팀 미션을 위해 회의실에 모인 인원은 오창열 부장을 비롯한 총 8명. 송순영 차장, 신웅철 과장, 김창현 과장, 손혜수 과장, 정수임 과장, 석민지 대리, 강유정 대리다. 등장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인 이들에게 전해진 미션은 ‘복권’ 만들기. 알록달록 흩뿌려 진 카드를 두고 조금은 설레는 표정들! 이번 미션의 목적은 감정을 터놓고 복권을 통해 지지와 격려를 전하면서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것이다.

약 15분가량의 대화로 시작된 이번 미션에서 대화의 물꼬를 튼 강유정 대리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자격시험을 이끄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고 전했다. 모두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바통을 이어받은 김창현 과장은 꽤 오래전 일이지만, 전문자격시험 관련 잊히지 않는 실수담이 기억난다며 그때의 감정을 털어놓았고, 손혜수 과장은 올해 지사에서 본부로 발령받아 일하면서 달라진 업무 환경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송순영 차장의 경우, 올해 안팎으로 바쁜 한 해임에도 팀원들의 도움이 있어서 해낼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구동성 전문자격운영부에서 가장 힘든 일을 꼽으라면, 전문자격시험에 관한 민원 해결이라는 이들. 신웅철 과장은 감정적으로 꽤 소모적인 하루를 지낸 날에는 집에 가서도 그런 감정들이 쉬이 가시지 않는다며 팀원 모두의 어려움을 대변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이를 이겨내는 전문자격운영부의 일관된 태도는 ‘공감’이다. “왜 무슨 일이야?” 하고 서로 발벗고 나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들. 혼자서 그 일을 감내해야 한다고 느꼈을 때와 너 혼자만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고 공감해주었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치는 한 뼘 더 커지는 법이다.
 

지지!
가장 큰 힘은 리더의 말 한 마디

대화가 종료된 후 알록달록 한 데 뒤섞인 카드를 하나씩 선택한 후, 모두가 정성스레 글귀를 써 내려간다. 쓱싹쓱싹 긁어낼 행운의 복권이기에 상품으로 모닝커피와 치킨, 팥죽까지 채워 넣는다. 살짝 엿보니 손혜수 과장은 장난스레 메시지만 적힌 ‘꽝’ 복권도 만들어내는 중이다.

두근두근 누가 누구에게 행운의 복권을 건넬 것인가. 신웅철 과장은 ‘웃어봐! 잘 될 거야’를 건네며 요즘 실천하기 어렵지만, 자신의 가치관은 ‘Always smile!’이라며 함께 웃자고 모두를 다독였다. 이어 옆자리 강유정 대리는 석민지 대리에게 ‘난 안 되는데 넌 되네?’ 메시지를 건네며 꼼꼼한 일 처리를 칭찬하고, 다시 석민지 대리는 정수임 과장에게 ‘언제나 네가 최고야!’를 건넸다. 그 순간, ‘역시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 하며 전문자격운영부에 오래 근속한 정수임 과장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정수임 과장은 한껏 들뜬 기분으로 신웅철 과장에게는 ‘맛있게 먹고 힘내!’를, 송순영 차장에게는 ‘어쩜 이렇게 잘하지?’를 전하며 존경을 표했다. 이어 송순영 차장은 손혜수 과장과 오창열 부장에게 복권을 건넸다. 손혜수 과장 역시 오창열 부장에게 복권을 건네면서 오창열 부장은 노오란 복권 두 장을 획득했다.
 


복권에 쓰인 메시지는 ‘잠시 쉬어도 괜찮아’,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자!’. 쉼 없이 달려온 리더에게 모두가 존경과 휴식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란다. 어쩌다 보니 두 개의 옐로(?) 카드를 받은 오창열 부장을 보며 모두 함박웃음이 터진 가운데, 복권의 상품으로는 팥죽이 쓰여 있었다. 오창열 부장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팥죽이란다. 서로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단번에 알아차리는 근사한 팀 워크다.

부장이 답장으로 건넨 복권은 미션을 위해 모인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누구를 특정하지 않은 팀원 모두를 위해 뽑은 세 장의 카드는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되었다. “처음이라 서툴어도 너도 할 수 있어!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그렇기 때문에 팀에서 너의 존재감은 최고!”

오창열 부장은 개개인이 존재 가치가 있고, 전문자격운영부의 재산이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한껏 북돋웠다. 모두의 마음이 담긴 카드는 이내 하나의 아름드리나무로 완성되었다. 짧고 굵직하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시간, 모두들 행운의 복권을 안고서 다시 힘차게 전문자격운영부를 이끌어가길 바란다.
 

 

업데이트 2020-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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