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부심과 자신감이 역사를 만든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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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창립과 그 시작을 같이하는 서울지역본부는 공단에서 24개 지부·지사 중 유일하게 중앙채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청사 내에 ‘HRD Plus룸’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 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과 정기 간담회를 실시하여 훈련 내실화 및 질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국 지역본부·지사 중
유일하게 채점부 갖춰

1983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출범과 함께 문을 연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현재 최상건 본부장을 포함해 직업능력개발부, 자격시험부, 전문 자격시험부, 상시자격시험부, 채점부, 지역일학습 지원부, 사업주훈련부 등 7개 부서, 총 96명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지역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최상건 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상건 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는 No.1 HRD 파트너로서 전 국민 평생고용역량을 키우고 능력개발사업 참여 확대 및 질 제고를 위해 지역본부 내에 HRD Plus룸을 설치하여 사업주 1:1 맞춤형 컨설팅과 정기 그룹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상건 본부장은 “전국 24개 지역 본부지사 중 유일하게 채점부가 조직돼 있어 연간 46만여 명의 국가자격 종합채점을 수행하고, CBT 시험장을 비롯한 국가자격 다목적 상설시험장을 보유해 공정하고 투명한 자격시험 시행을 통한 능력 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건 본부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업무 전문성과 다양성, 소통을 강조한다. 공단이 기존 능력평가 사업에 더해 사업주훈련, 일학습병행, 청년취업아카데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능력개발 사업을 전개하면서 직원들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최상건 본부장은 “고객 만족이 직원들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다양성을 갖춰줄 것을 주문한다. 사회 변화와 더불어 외국인 고용 지원, 해외취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공단의 업무가 다양해진 만큼 고객층도 다양해졌다. 이에 사회 변화를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고정관념을 탈피한 폭넓은 수용성이 필요하다. 소통은 공단 서울 지역본부를 이끄는데 빼놓을 수 없는 가치이다. 최상건 본부장은 내부 직원들은 물론, 외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없인 성과 창출은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공단 ‘대표’라는 자신감으로
선도적인 역할 수행

서울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부는 청년취업 아카데미와 컨소시엄지원사업,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 등을 담당한다. 조성희 과장은 “경영 지원 부터 사업 수행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업무를 함께 도와 헤쳐 나가는 ‘어벤져스’”라고 직업능력개발부를 소개했다.

“전국 청년취업아카데미 훈련 물량의 1/3을 소화하고 있는 서울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부는 소관 사업 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최근 공단 신규직원 공채 필기시험 전국 접수 인원의 절반 이상인 1만 438명이 서울지역에서 시험을 치렀다. 많은 직원의 참여와 협조로 시험을 진행하면서 우리 직원들의 무궁무진한 에너지와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주훈련부는 서울 내 8개 구의 사업주훈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주훈련 참여 확대를 위해 신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홍은기 대리는 “사업주훈련 관계자뿐 아니라 직능사업 참여대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HRD Plus룸을 운영해 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성장하는 중소기업이 사업주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훈련 품질이 향상되고 근로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뿌듯해 했다.

일학습병행,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국가 직무능력표준(NCS) 사업을 맡고 있는 지역 일학습 지원부 직원들은 사업이 여럿인 만큼 다양한 사업에서 전문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장서연 대리는 “본부 1층에서 일학습병행 훈련을 마친 학습기업의 현장 교사와 학습근로자들의 단체 사진을 촬영한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을 보면서 일학습병행을 지원하는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자격시험부 직원들은 자격증 인터넷 발급과 진위 여부 조회 업무가 별도로 배정되어 있어 다른 지역 본부·지사와 다른 업무를 경험한다. 또한 비파괴검사, 피아노 조율, 조주, 이용사 등 공단 내 일부 조직에서만 시행하는 종목을 시행하고 있어 다양한 국가자격 종목을 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김단 주임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고 철저한 국가자격 시험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자격시험부는 국가전문자격 전체 37개 종목에 대해 업무를 수행한다. 박성은 대리는 “서류 심사에서부터 필기 시험, 실기, 면접 시험에 이르기까지 능력평가사업 시행 과정 전부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 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지도사 자격을 시행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시자격시험부는 조리, 미용 등 상시로 진행하는 기능사 시험 운영을 책임진다. 김혜지 주임은 “전국 상시자격시험부 중에서 가장 많은 수험자가 몰리고, 매주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지만 자격 취득에 성공한 수험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연간 46만 명이 넘는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수험 자들의 중앙채점을 하는 채점부는 올해 채점 품질 향상, 채점 기간 단축을 목표로 채점 인력풀 정비와 프로세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순영 주임은 “특이사항 발생 없이 채점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 후 민원 역시 평이할 때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최상건 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가 ‘으뜸’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전 국민의 평생고용 역량을 키우는 No.1 HRD 파트너’로 튼튼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항상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2019-07-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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