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가 없어도,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발생할 수 있는 잇몸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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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치석 관리가 중요합니다.

치석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석에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세균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가 서서히 소실되며, 그 높이가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비록 충치가 없더라도,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뼈가 많이 소실되면 치아가 흔들리게 되어 결국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를 통해 구강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많은 분들이 스케일링과 잇몸 치료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스케일링도 잇몸 치료에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이는 치아와 잇몸에 붙어 있는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스케일링은 주로 치아의 치관 부분, 즉 잇몸 바깥쪽의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잇몸 치료는 치아 뿌리 쪽, 즉 잇몸 속 깊숙한 부분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잇몸 치료는 더 깊숙이 스케일링하는 과정으로, 이때 통증이 있을 수 있어 국소 마취를 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꼼꼼한 칫솔질입니다. 씹는 면, 볼 쪽 면, 안쪽 면 모두 잇몸에 가까운 부분까지 칫솔이 스무 번 이상 지나가도록 하고, 치아 사이사이는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닦아야 모든 면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번 꼼꼼하게 닦는 것이 어렵다면 하루에 한 번이라도 5분 이상 꼼꼼하게 닦는 것이 세 번을 대충 닦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또한, 정기 검진을 통해 담당 주치의로부터 점검을 받고, 구강 위생 용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