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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최우수상 수상작
    전 주니어 테니스 선수 싱가포르 취업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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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해외취업도, 싱가포르에서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해외취업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것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습니다.

그리고 자신 있게 싱가포르에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을 최대한 자세하게 나열하고자 했습니다.

저의 경험담이 여러분의 해외취업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 2021년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를 전합니다. 지면 관계상 실제 수기 내용을 조금 각색하여 전합니다.

더욱 자세한 수기는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취업, 나의 삶이 확장되는 행복

초등학교 3학년 때,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 발탁되어 6년 정도 유소년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운동이 아닌 공부를 선택했고 학업을 뒤따라가지 못해 자퇴를 했습니다. 도피성 자퇴였지만,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다시 기초를 잡는 1년을 보낸 뒤,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해 밥 먹고, 잠자는 시간 빼고 공부만 한 결과 서강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교 진학 후,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까지 술술 하는 대학 동기들에게 기가 죽었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떠난 후 행복했습니다. ‘왜 행복한 거지?’라며 곰곰이 생각해보았고, ‘확장’이란 키워드가 삶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나의 세계가 확장하는 삶을 사는 것이 나의 행복의 근원임을 깨닫고 해외취업을 다짐했습니다. 

 

한동안 취업 한파로 1년간 취준생 신분이었다가 국내에서 외국계 ‘존슨앤드존슨’ 영업 사원으로 겨우 취업했습니다. 2년 남짓한 회사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해외취업을 위해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다니는 회사에 채용되면서 꿈에 그리던 싱가포르 해외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나의 직무, Business Development Representative

저의 첫 직무는 Business Development Representative였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세일즈 직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여러 나라의 고객을 상대로 마켓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제2외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지사에는 아시아 마켓을 담당하는 BDR이 있습니다.(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한국, 일본, 인도 등) BDR은 크게 Inbound와 Outbound로 나뉘는데 Inbound는 고객이 회사에 문의를 남기는 경우 이를 팔로우업하는 역할입니다.(예시: 이메일, 전화, 채팅)
 


Outbound에 비해 수월해 사회 초년생들도 노려 볼 만한 직무입니다. Outbound는 반대로 고객에게 직접 세일즈를 하는 경우입니다. Outbound sales가 저의 직무인데 주로 Cold call(전화로 상품을 파는 것), 이메일, 행사 참여, 웨비나 등 고객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연락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타깃 고객 선정부터 연락, 세일즈 피치(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얘기를 늘어놓는 일)까지 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세일즈 경력이 있는 분이 유리한 직무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사업 추진

지금의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계 IT 기업으로 코로나로 인해 100% 재택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도 원한다면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에 더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Supporting Engineer로 직무를 변경했습니다. IT 지식과 코딩을 배우면서 한국어만이 장점이 아닌 다른 경쟁력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후에 발리, 태국 등 다른 나라로 훌쩍 떠나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Korean이 장점이 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뷰티, 연예계가 활발히 활동해 준 덕분에 동남아시아인들은 한국인에게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자체로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삶에 100% 만족하기 때문에 영주권을 얻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차후에는 한국 제품을 싱가포르에 소개하는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저의 수기가 참고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해외진출 준비에 꼭 필요한 세 가지

나라 정하기 내가 원하는 나라인지, 한국에서보다 조건을 낮추지 않아도 되는지 두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비슷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Linked in(링크드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싱가포르에서 약 다섯 분을 뵙고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확률 높이기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이력서 첨삭을 받은 후, 포스팅, 사진, 첨부파일 등 링크드인을 꾸며 그 링크를 이력서에 첨부했습니다. World job+, Linked in, Glassdoor, 한국촌(싱가포르 한인 커뮤니티) 등에 저의 Selling Point인 ‘한국어+Sales’를 키워드로 잡 서치를 했습니다. 약 1년 반 동안 꾸준히 시도했고,(100군데 넘는 곳 지원) 링크드인을 통해 다국적 기업 ‘Business Development Representative’ 한국 마켓 담당으로 채용되었습니다.
 

합격 노하우 ‘이 사람을 싱가포르까지 데리고 올 정도로 매력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류전형에서 이력서 외에 나의 어떤 역량이 해당 직무에 맞는지를 PPT로 만들어 첨부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해당 PPT를 설명하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2022-05-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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