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2025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 2개 부문 총 30편 국가자격 취득 우수사례 선정

- 검정형 부문 박익근 씨, 과정평가형 부문 박대경 씨 대상 수상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6일 코엑스 마곡(서울 강서구)에서 ‘2025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검정형*과 과정평가형**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3편, 동상 4편, 장려상 5편 등 총 3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검정형 : 필기, 실기 또는 면접 등 소정의 시험을 통과한 자에게 국가자격을 부여하는 형태

  ** 과정평가형 : 교육․훈련기관에서 운영하는 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형태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대상으로는 △박익근 씨(검정형) △박대경 씨(과정평가형)가 선정됐다.
 

박익근 씨는 “양팔 장애를 입은 후 세월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라며, “대상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가족들이 무척 기뻐했고, 하나뿐인 노모께서도 ‘우리 막내아들 대단하다’라며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박대경 씨는 “금융기관 정년퇴직 후 과정평가형 자격 조경산업기사 취득을 통해 학교 조경관리직으로 취업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에 참여하여, 직무 전환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고, 차츰 변화하는 푸른 생물체를 다루는 작업을 통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단은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 사례집을 제작하여 수험자 및 일반 국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사례집의 자세한 내용은 국가자격정보 누리집(q-net.or.kr)과 씨큐넷(c.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모든 분들에게 응원과 축하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