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를 즐겨라!
    산과 바다에서 짜릿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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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황홀한 순간
충북 단양 패러글라이딩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통한다. 소백산과 금수산 등 큰 산에 둘러싸여 있어 대기가 안정적인 단양은 그야말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덕분에 단양에는 10여 개의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있으며, 그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면 된다.

이륙 방법은 전문가가 그만 뛰라고 할 때까지 가볍게 발을 굴리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몸이 공중으로 떠올라 있을 것이다. 비행시간은 약 10분 정도. 하늘 위에서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노라면 어느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피부에 닿는 바람과 눈 앞에 펼쳐진 자연에 온몸을 맡기게 될 것이다
 

난이도 ★★★★★
속도감 ★★★
가격 10만 원 내외
예약방법 패러글라이딩 업체 홈페이지에서 가격과 시간을 확인 후 예약
 

남녀노소 즐기는 재미
경남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스카이라인 루지는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로 특수하게 제작된 카트를 타고 내리막길 트랙을 달리는 레저스포츠다. 비교적 구동방식이 수월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든 즐길 수 있으며,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미륵산 정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바다는 물론 주변의 섬까지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 라이드(리프트 체어)를 타고 출발지점에 올라가는 동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둘러보자. 자연 속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갈 것이다.
 

난이도 ★★★
속도감 ★★★★(개인이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하다.)
가격(개인기준) 루지+스카이라이드 3회(2만5천 원) 루지+스카이라이드 4회(2만9천 원) 루지+스카이라이드 5회(3만2천 원)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78 통영케이블카(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맞은편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충남 대천 스카이 바이크


대천해수욕장의 끝자락에는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가 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까지 왕복 2.3km에 이르는 스카이바이크는 해안선을 따라 특수레일을 달리는 방식이다.

평지에서는 자력으로 힘차게 레일을 밟으며 달리고 오르막길은 전동으로 가뿐하게 통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부딪치는 파도에 아찔하다가도 먼 곳을 바라보면 어느새 바다의 풍광에 빠져 감탄하게 될 것이다.

코스는 총 40분 정도로 꽤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가족 혹은 친구들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쉬운 마음으로 도착점에 다다를 것이다.
 

난이도 ★★
속도감 ★★(바다 위를 달린다는 점에서 조금은 긴장할 것!)
가격(일반기준) 2인 승차(2만2천 원)
3인 승차(2만6천 원)
4인 승차(3만 원)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9
 

넘치는 스릴에 자연경관은 덤
경남 하동 집라인


하동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집라인(Zipline)이 있다.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짜릿하게 활강하는 이곳 집라인은 아시아 최장 길이 3.186km를 최대 시속  120km로 이동한다.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공중에서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다 보면 금오산 일대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집라인은 총 3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각도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처음에는 무섭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곧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스며들 것이다.
 

난이도 ★★★★
속도감 ★★★★★
가격 성인(평일 4만 원, 주말 및 공휴일 4만5천 원) 청소년(평일 3만5천 원, 주말 및 공휴일 4만 원) 어린이(평일 3만 원, 주말 및 공휴일 3만5천 원)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93-37(하동청소년수련원 앞) 

업데이트 2020-08-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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