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하는 젊음, 산인공에 첫발을 내딛다
    안전자산부, 정보보안부, 해외취업알선부 신입사원 3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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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며 머리도 한 번 쓰-윽 쓸어넘기고, 어색한 미소도 한 번 찡-긋 날려본다.
그런 서로를 바라보더니 웃음이 툭- 하고 터진다.
입사 5개월차 신입사원!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이 기분 좋다.
우리가 곧 공단의 대표라는 마인드로, 열과 성을 다해 산인공만의 색깔을 전한 이들!
그 두근두근 행복한 출근길 이야기를 Q&A로 담았다.
 

 

안녕하세요, 송명근 김유미 최지훈 대리님. 현재 공단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려요.
송명근
안녕하세요, 안전자산부 송명근 대리입니다. 안전자산부는 공단 자산의 취득과 관리, 물품구매계약, 용역계약, 시설공사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그중에서 저는 물품구매계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인공은 사업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종 기념품 제작건이 많은 편인데요. 100만 원 이하의 물품 구매는 자체 부서에서 해결하지만, 100만 원 이상은 모두 안전자산부를 통해서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김유미
반갑습니다, 해외취업알선부 김유미 대리입니다. 해외취업알선부는 대한민국 인재를 희망하는 국외의 구인기업과 국내 구직자를 알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이들의 ‘디딤돌’이라고 할 수 있죠! 해외취업알선부는 분과별로 담당자가 있는데요. 저는 중화권 및 아프리카 취업알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싱가포르, 일본에 대한 구직 선호도가 가장 높은 편이고요. 제가 맡은 중화권 취업도 꾸준히 수요가 있습니다.

최지훈
안녕하세요, 정보보안부 최지훈 대리입니다. 정보보안부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공단에서 다루는 모든 시스템 및 정보에 대한 보안업무를 담당합니다. 저는 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업특성상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자주 취급하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문의전화가 잦은 편인데요. 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사용해도 된다’ 혹은 ‘안된다’ 하는 판단을 내립니다. 정보보안부는 감시자인 동시에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5개월차 신입사원임에도 꽤 전문적인 시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네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해서는 언제 관심을 갖게 됐나요?
최지훈
 
울산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오래전 혁신도시가 들어설 때부터 자연스럽게 다양한 기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산인공은 사업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갖춘 게 매력적이었죠. 전산학 전공을 살려서 공단 안에서 많은 걸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명근
건축학 전공자로 건축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자격검정을 주관하는 기관이 산인공인걸 알았고, 이후에 건축직에 지원하면서 각종 정보를 찾아봤는데 제가 알던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한다는 걸 알고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사업군이 다양하다’라는 게 산인공의 큰 강점인 것 같아요. 김유미 대리님도 같은 맥락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해 매력을 느낀 건가요?
김유미

네, 사업군이 다양해서 직장생활이 재밌겠다고 생각했죠. 무엇보다 행정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공공성’에 대한 관심이 컸고요. 대학시절, 학술모임에서 교수님과 공공기관 관계자들,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공공성을 발전시키는 사례에 대한 연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 내가 공적인 일에 관심이 크구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산인공 직무기술서에 ‘본인의 강점을 입사지원 동기와 연결하여 서술하고, 해당 역량을 현재 수준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서술하라’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때 이 경험과 공공성에 대한 관심을 어필했죠.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목표로 산인공의 구성원이 됐네요. 공단 인재상(사회인, 창조인, 행동인, 학습인) 중, 나는 ‘이것’에 꼭 부합하는 인재다!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최지훈

저는 행동인이요. 정보보안부의 경우 다른 부서들과 협업할 일이 많은데요. 전화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고 상의하고, 일을 마무리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의사사통의 오류도 줄고요. 행동인의 특성이라면, 가끔 성급해 보이지만 추진력이 좋은 장점이 있죠.
 

송명근
저는 학습인을 꼽고 싶은데요. 행동보다는 학습할 때 더 즐거운 성격이기도 하고요. 입사 전에도 취업을 위해서 꾸준히 학습을 했지만, 공단 입사 후에는 더 많은 학습이 필요해요. 부서 업무가 전문적이기 때문에 국가계약법 등 많은 법령을 익히고 다루어야 합니다. 스스로 학습인이 되어야 해요.
 


공단에 소속되어 느끼는 산인공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김유미·송명근·최지훈(이구동성)

수평적인 분위기와 ‘자기계발’이요!(웃음)

김유미
정말 수평적인 분위기예요. 팀내에서 어느 한 분을 꼽을 수 없을 만큼 적극적으로 업무를 도와주고 이끌어주세요! 아직까지 입사 5개월차 신입사원으로, 거창한 목표를 떠올리기보다 정말 해외취업알선부 일을 잘 배우고 싶다는 목표가 생겨요.

최지훈
저는 사수인 김희도 대리님께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전문가들과 시스템 도입에 대한 회의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까지 저를 위해서 질문하고 도움을 주신 일이 기억에 남아요.

송명근
저 또한 김지웅 과장님께 도움을 받을 때마다 ‘정말 잘 배우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아요. 부서 특성상 타 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은데, 바쁜 와중에도 엄청 친절한 태도로 대해주셔서 공단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분이죠.

김유미
이런 수평적인 분위기와 더불어서 인적자원전문기관이다 보니 구성원의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에요. 사내 검정제도부터 대학진학까지, HRD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는 조직이에요!


당신의 출근 행복도는 몇 점인가요?


송명근 ★★★★★
맡은 업무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자산부 팀원들이 좋아서 직장생활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직 신입이라서 부족하지만 ‘내가 미숙하더라도 따라갈 수 있겠다’, ‘재밌게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듭니다. 비록 야근을 하더라도요!(웃음)
 

최지훈 ★★★★☆
입사 후 처음 한 달은 스스로 해내는 게 많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지금은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도맡아 하면서 보람된 순간도 있고, 배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이만큼 성장한 거죠. 앞으로 별 다섯 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과감히 별 하나는 비워두겠습니다!
 

김유미 ★★★★★
저는 출근길이 정말 행복합니다. 해외취업을 알선하고서 취업자가 나오면 뿌듯해요.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사람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거니까요. 또 공단 본부에 동기들이 많아서 도움을 주고 받는 부분도 많아요. 우리 모두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2020-01-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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