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직업능력의 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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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의 달인 9월을 맞아 2019 직업능력의 달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알린 2019 직업능력의 달 행사를 소개한다.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서 훈포장 수여
2019 직업능력의 달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난 9월 2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으로 2019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에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는 황의빈 혁성 실업㈜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황의빈 대표이사는 사내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특수용접기를 구비한 실습 장을 열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시행해 왔다. 황의빈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제도에도 적극 참여해 최근 3년간 평균 훈련 실시율이 515.7%에 달하고, 자격 수당 지급제도를 만들어 현장직 직원의 70%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한 성과를 일궈냈다.
 


이와 함께 철탑산업훈장은 아시아 최초로 3MW(메가 와트)급 육상·해상 풍력 발전기를 개발해 낸 이량훈 두산중공업㈜ 기술과장이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화약취급·발파 분야 우수 숙련기술자인 배상훈 에스 에이치엠앤씨㈜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배상훈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전자 뇌관과 전자 발파기를 도입하고 진동과 소음,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면서 방호 매트 방어 효율을 50% 이상 증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산업포장은 황성일 기아자동차㈜ 부산서비스센터, 서중율 ㈜코어넷 전무, 전형배 연세직업전문학교 대표이사 등 4명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새롭게 선정된 대한민국 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숙련 기술 장려 모범사업체에 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8월 발표된 대한민국명장은 6명, 우수숙련기술자는 59명, 숙련기술전수자는 1명이며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 사이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3회째 열리는 이번 직업능력의 달 행사가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민 모두가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서 훈포장과 증서를 받은 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하나로, 인적자원개발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3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석창우 의수화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5개 섹션에서 정부 직업능력개발정책과 HRD 최신 동향·이슈 등을 공유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제13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인적자원개발의 미래를 펼치는 지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3~4만 명이 지원해 4주 동안의 C언어 프로그래밍 선발과정을 거쳐 1,000명을 선발하고 있다”고 소개한 소피 비제 교장은 “학생들은 강사 없이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른 학생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비판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마무리는 세 번째 기조강연자인 마음치유학교 교장인 혜민스님이 맡았다.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에서 바쁜 현대인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HR 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한 포럼도 열렸다.

무엇보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연마다 QR코드를 제공해 회의장 입장 안내는 물론, 참석자들이 강연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참석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 직업능력개발 방향 모색
9월 9일에는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렸다. 2014년 처음 도입한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선채용 후 기업, 학교 등에서 교육을 시키는 현장 중심의 훈련제도다. 지난 8월,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면서 일학습병행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학습 기업 부문 대상으로 ㈜만서기업과 디에스엠이정보 시스템㈜이 수상했다. 기업현장교사 부문에서는 이정연 ㈜에타 기업현장교사가, 학습근로자 부문에서는 이학준 ㈜오디텍 학습근로자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사업내 자격 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 2019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새로운 일자리가 탄생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든든한 힘,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업데이트 2019-10-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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