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12대 신산업 분야 등 50개 신규 개발
    2018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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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 1일, 4차 산업혁명, 해양관광 분야 등 2018년 새로 개발한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건설, 기계, 섬유, 환경, 전기·전자 분야 등에서 개선한 106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확정·고시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통해 특성화고 교육과 직업 훈련, 관련 자격 신설, 일자리 창출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 1일, 2018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이하 NCS)을 확정·고시했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직업훈련, 직업교육, 국가기술자격, 기업 채용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고시한 2018년 NCS에는 50개 신규 개발 NCS와 106개 개선 NCS가 담겼다.
 



신규 NCS 기반 교육·훈련, 자격 신설,
일자리 창출 전망

신규 개발 50개 NCS를 살펴보면, 미래 유망 분야에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17년 12월 발표한 미래 유망 신산업 인력 수요 조사 전망을 근거로 무인기(드론) 콘텐츠 제작, 스마트 설비 설계 등 20개 NCS를 개발했다. 건설 분야에선 산업현장 안전을 위해 줄걸이 작업,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NCS와 함께 직업교육과 훈련에서 활용 수요가 높은 한옥시공과 같은 NCS를 새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해양 관광 레저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레저선박 몰드 제작, 복합재료선박건조 등 5개 NCS가 레저선박 분야에서 추가됐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리조트 운영관리, 골프 캐디 등이, 광산업 분야에서는 광 응용 제품의 핵심 요소기술인 광학 소프트웨어 응용, 광센서 기기 개발 등이, 통신기술 분야에서는 철도, 항만, 공항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익을 위해 철도 정보통신 설비공사, 도로·교통정보통신 설비 공사 등을 개발했다.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행동 교정 NCS 개발도 이뤄졌다.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스마트 설비·설계, 한옥 시공, 레저선박 몰드 제작, 리조트 운영관리 등 NCS 개발로 NSC 기반 특성화고 교육과 직업 훈련, 관련 자격 신설, 일자리 창출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개선 NCS, 안전 강화, 관련 법령 개정 등 반영
106개 개선 NCS는 도로설계, 공항설계, 교량설계 등 건설 분야가 19개로 가장 많다. 기계 분야에선 활용 과정에 발생한 어려운 점을 없애기 위해 기계요소설계, 구조해석설계 등을 개선했다. 섬유 분야에선 제직 의류 생산, 패션 소품 생산 등을, 환경·안전 분야에선 산업현장 안전 강화에 따라 수질 오염 분석, 수질 공정 관리 등을 개선했다.

또한 전기·전자 분야에선 지능형 전력망 설비, 전기설비·설계 등을, 재료 분야에선 재료 시험과 이산화탄소 용접 등 9개 NCS를 개선했다. 게임 콘텐츠 제작, 떡 제조 등도 개선작업을 마쳤다 

업데이트 2019-07-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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