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든 몽상가,
월트 디즈니에게서 배우는 꿈꾸는 법
가난한 농장에서 태어나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꿈을 꾼 월트 디즈니.
그는 상상한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밤낮없이 독학하고, 실험했다.
가난했던 시절, 그와 함께한 작업실 생쥐들은 행복과 긍정을 상징하는 ‘미키마우스’가 되었다.
후에「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피노키오」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현대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인물이 된 그는 꿈에 그리던 애니메이션 왕국, ‘디즈니 랜드’를 개장하며 꿈의 정점에 이르렀다.
꿈을 현실로 만들었던 몽상가, 여전히 애니메이션 속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월트 디즈니의 삶을 통해 꿈꾸는 법을 배운다.
글_김민정 일러스트_김수진 참고서적「꿈을 이루어주는 월트 디즈니 메시지」, 북타임
Q.
월트 디즈니의 대표작은「신데렐라」「, 라이언 킹」「, 알라딘」등 수도 없이 많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디즈니랜드를 건설한 것도 놀랍습니다.
꿈을 실현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A.
“대답은 아주 간단해요. ‘스스로 해 보라.’”
애니메이션으로 성공 가도를 달릴 때였어요. 일요일이면 딸들을 종종 유원지에 데려가곤 했죠. 아이들이 노는 동안 벤치에서 무료하게 땅콩을 까먹으며 생각했어요. ‘어른들도 함께 즐길 만한 장소가 없을까?’ 그로부터 약 15년 후인 1955년,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꿈의 공간, 디즈니랜드가 탄생했습니다.
모두가 저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비결에 관해 묻죠. 비결은 호기심(Curiosity), 자신감(Confidence), 용기(Courage), 불변성(Constancy)에 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거예요! 일단 ‘이거다’라고 생각되면 추호도 의심하지 말고 그것에 빠져들어야 합니다.
Q.
올해부터 가구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시작이 늦었지만, 잘한 선택이라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A.
“호기심을 가질 때, 수많은 흥미로운 일들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어린 시절, 아버지를 도와 신문을 배달했어요. 신문에 연재된 만화를 보고 만화가의 꿈을 키웠지만, 그 생활에서는 늘 도망치고 싶었죠. 이후 상업광고 회사의 도안사로 일하면서, 평생의 친구이자 동업자인 아이웍스를 만났어요. 함께 중고 카메라를 사서 조그마한 스튜디오를 열고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지냈죠.
배급업자에게 캐릭터를 빼앗겨 궁지에 몰린 때에도 우리의 꿈은 멈추지 않았어요. 그때 쓴 짧은 시나리오가 훗날 ‘미키마우스’가 되었죠.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말을 멈추고 일단 행동에 돌입해야 합니다. 월트 디즈니가 이룬 모든 것의 시작은 ‘꿈’과 작업실의 ‘생쥐 한 마리’였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Q.
애니메이션과 달리 현실은 낭만으로 가득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실현 가능한 꿈을 꾸고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월트 디즈니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A.
“웃음은 시대를 초월하고, 상상력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그리고 꿈은 영원하다.”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진정으로 빛을 발한 때가 언제일까요? 세계공황이 밀어닥친 1933년이에요. 사람들이 실의에 빠져있을 때「 아기돼지 삼형제」는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었어요.
사람들은 어두울 때 별을 봐요. 낭만은 현실을 이겨내고,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꿈과 환상의 세계인 디즈니랜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꿈과 상상력이 남아있는 한 그것은 멈추지 않고 발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