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적인 교육으로 로봇 중소기업과 손 맞잡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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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에서 발전한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함과 동시에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점차 스며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로봇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미래에는 우리의 동반자 역할까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로봇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로봇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가인적자
원개발컨소시엄 훈련기관으로 기업에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만나보자.
글_이슬기 사진_류열
 

 

로봇산업 맞춤 교육을 위하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력양성 사업을 비롯해 정책 수립, 로봇 보급·확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KS인증, 표준의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간, 로봇, 더 나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진흥기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

기술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처와 분야 간 유기적인 융복합이 필수인 로봇산업에서 교육인프라는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체 로봇산업 기업 가운데 96.9%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있다. 이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로봇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란 훌륭한 교육훈련 인프라를 갖춘 공동훈련센터에서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직무향상 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을 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2018년도에 AI, 딥러닝, GPU, 스마트팩토리 분야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전, 통신, 모터제어 등 로봇 관련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바쁜 와중에도 교육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해 더욱 실용적인 강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강 후 학습 내용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하는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강사진들을 실제 기업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진으로 구성해 더 생생하고 실질적인 수업을 받도록 돕는다.

이들은 수업을 듣는 재직자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육과정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곳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Top-Down(탑다운) 방식’으로 신규 훈련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Top-Down 방식이란 단순 수요 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를 조사해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또한,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현업에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더불어 교육평가모형으로 널리 쓰이는 ‘커크패트릭의 평가모형’을 컨소시엄 사업에 맞게 수정해 교육생 평가체계를 확립했다. 교육만족도와 성취도, 현업적용도 등을 평가하는 한편 사전평가를 강화한 것이다. 교육 관련 사전지식 및 경험 수준을 조사하는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그 내용을 강사에게 전달해 수업의 난이도 및 세부내용을 조절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을 증대시키는 등 선순환적 교육 개선을 이루고 있다.

교육이 가져온 놀라운 성과
올해부터 운영하는 4차 산업 관련분야 훈련과정은 미래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기에, 현재 많은 기업 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기업들이 교육에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로봇 중소기업들이 소수의 직원으로 구성돼있기에 교육에 며칠씩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심지어 사업 초기에는 전담자가 교육과정 홍보를 위해 직접 기업을 찾아가도 만나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교육 효과를 본 기업들이 주변 기업에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입소문을 들은 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온다. 교육의 효과가 최고의 홍보가 된 것이다. 그 결과 컨소시엄 사업 시행 첫해였던 2015년 수료생 264명으로 시작해, 2017년도에는 수료생이 822명으로 크게 늘었다. 교육 인원 규모가 커지면서 교육과정개발 및 운영, 지원금 관리에도 보다 힘을 쏟아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허브사업단에서 개최하는 ‘BEST of CHAMP DAY’에서는 우수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미래 일자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빠른 기술변화를 겪는 로봇산업 상황에 발맞춰 기업의 교육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아가 선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는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15개 신규과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계속해서 확대해 갈 예정이다. 국내 로봇 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만큼, 로봇중소기업의 발전은 곧 한국 로봇산업의 발전이다.

로봇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소기업과 이들이 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 로봇산업 기술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설 날이 이내 올 것이다.
 

MINI INTERVIEW

김은주 주임
사업추진단 창의인재육성팀

가끔 교육대상이 아닌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실 때가 있는데, 그분들을 지원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워요.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재직자들은 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현업에 잘 응용했으면 해요. 그를 통해 경영자 입장에서도 교육받는 것이 의미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면 좋겠어요.

이연주 주임
사업추진단 창의인재육성팀

사업 1차, 2차 년도 때는 홍보담당자가 브로슈어를 가지고 직접 홍보를 해도 기업에서는 들을만한 교육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는데, 지금은 오히려 기업에서 먼저 문의를 해요. 그런 부분에서 교육과정개발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뿌듯함을 느껴요. 앞으로도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많이 개발하고자 해요.

이효연 주임
사업추진단 창의인재육성팀

교육생들과 가장 많이 만나는 교육 운영 업무를 맡고 있어요. 수업을 듣는 재직자 중에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다른 수업도 듣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돼요. 교육생들이 대부분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신데, 저희가 제공하는 교육을 현업에 적용해서 잘 사용하시면 좋겠어요.

업데이트 2018-09-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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