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최근 완만한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고령화로 인한 구인난이 심각하여 우리나라 청년의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Move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주일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일 이음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일 이음프로젝트,
5년간 ‘일본 취업’ 청년 1만 명 지원
지난 6월 14일, 고용노동부와 외교부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주일지역 공관장 회의에서 일본 취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우리나라 청년의 일본 취업을 돕는 ‘한·일 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일 이음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주일 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Move센터가 참여하여 구인기업 발굴, 구직자 양성, 매칭 지원, 사후 관리까지 해외취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우리나라 청년들에 대한 일본의 선호도가 높고, 우리나라 청년들 또한 해외진출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에서 희망 취업국가 1순위로 일본을 꼽을 만큼 수요가 높은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K-Move센터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그간의 운영 프로세스를 성과 위주로 개편하고, 재외공관 해외취업지원 협의체를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어 후쿠오카에 추가로 설치하여 현지 취업지원 협력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일 이음프로젝트 팀은 2018년에 1,800명, 2019년에 2,000명, 2020년에 연평균 2,200명 취업지원을 목표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지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애로사항 등을 점검할 예
정이다. 한·일 이음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지원 인프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