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월드잡플러스 경력관리시스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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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진출자가 스스로 글로벌 역량개발과 직무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월드잡플러스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개인 경력 등록과 사후 관리,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 학습(LMS), 진로적성 및 역량진단 등이 있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구직부터 취업 후 복귀까지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해외진출자 글로벌 역량 강화,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해외취업경력 통합관리 및 모니터링으로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월드잡플러스 경력관리시스템은 글로벌 역량 개발, 직무경험을 구직 단계부터 취업 후 국내 복귀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개인 베이스 경력 관리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과 경력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세스는 다음의 표와 같다.
 


경력관리시스템의 주요 내용
진로적성진단 단계에서는 진단 후 그에 맞는 직업매칭 커리어플랜을 제시한다. 공단은 해외진출자의 전공, 언어, 경력, 자격증 등을 고려해 자기 인식, 직업 탐색 등이 가능하도록 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역량진단 단계에서는 직업 적성 진단 결과에 따라 해당 직업에 필요한 역량을 진단한다. 역량 진단은 공통 역량 진단과 핵심 역량 진단으로 나뉜다. 공단은 이 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부족한 역량을 강화할수 있도록 LMS 교육과정 등 우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역량 개발 계획을 세워 실행 결과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경력 등록 및 사후 관리 단계에서는 사용자 전체가 경력 관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개편했다. 사후 관리도 강화해 해외진출자 설문 조사 기능을 통합했다.
취업 관리 단계에서는 글로벌 직무능력 향상 과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어학 능력 등 글로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을 제시하는 한편 타 기관·부처 사업을 통한 다양한 해외경력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 등을 검토 중이다.
 


경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사후 관리 강화 방안

해외취업자 대부분이 정착지원금을 신청하는 상황을 고려해 경력관리시스템에서 해외취업정착지원금을 신청할 때는 반드시 경력을 입력해야 한다. 정착지원금 신청, 취업사실확인 신청 등 정부재정지원 신청 메뉴를 경력관리시스템으로 이관해 경력입력 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해외취업자의 90% 이상이 경력을 등록할 것으로 예상돼 취업자 사후관리, 모니터링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업데이트 2018-04-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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