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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채용 청년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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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의 현주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월 12일 서울남부지사에 서 블라인드 채용 청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블라인드 채용의 실제 수혜자인 청년들이 체감한 문제점과 개 선안을 공유하고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의견을 허심 탄회하게 나누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만 이사장을 비롯해 김시태 능력평가이사, 2017년도 NCS청년기자단과 청년단체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 실업자 100만 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체감 실업률은 30%에 육박할 정도. 이와 같은 청년 실업문제 해결이 우리가 안고 있는 큰 숙제라는 말로 인사말을 연 김동만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 중 심, 사람 중심, 노동 중심 사회로 나아가는 데 블라인드 채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단이 앞장서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공단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정보를 전달 하고자 지난해 34명의 청년기자단을 선정,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해왔다.

현실적 개선방안 논의
이후 2017년도 청년기자단 우수사례를 통해 실제 활동 내용을 리뷰하고 활동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이 이 어졌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청년기자 김현지씨는 “취업을 앞둔 대학교 3학년으로서 피부에 와 닿는 활 동이었다.

공기업 신입사원 및 인사팀장과의 질의응 답을 비롯해 재학 중인 학교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채용 간담회 등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그 것을 같은 청년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점도 유익했다” 고 밝혔다. 청년기자 배영민 씨 역시 관련 정보를 전달 함과 동시에 공단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관련 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공기업의 70%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 첫 시행에 따른 여러 문제점이 따를 수 있지 만 공단은 제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라이브토론
청년이 만드는 세상 김 순 옥 대표
가이드라인과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이미 관련 사교육이 성행하고 있다. 나이와 성별 을 기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경력직이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도 발생한다. 이 점 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보호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청년유권자연맹 김 미 진 사무총장
일자리에 비해 구직자가 많은 현실에서 기업은 청년들에게 특정 기준을 요구할 수밖 에 없다. 능력과 역량을 구분할 필요성, 그리고 기업에게 의무를 지우는 정책이 필요하다.

청년기자 권 인 식
정보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 생기는 오해가 많다. 블라인드 채용은 탈 스펙이 아닌 정확한 스펙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청년기자 김 정 혁
현재 NCS 및 블라인드 채용 제도는 과도기 를 거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의 혼란을 줄 이기 위해 보다 빨리 정착될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
업데이트 2018-0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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