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참 좋은 한마디 - 서울남부지사 멘토-멘티의 말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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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화수, 김서환, 정명진, 이윤아

곁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든든하고, 없던 힘도 솟게 만든다.
힘든 일을 함께 겪은 동료이기에,
그들의 말은 더욱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온다.
약손처럼 서로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말 한마디에 대한 이야기.


백 마디 위로보다강렬한 한마디

한 권의 책과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은 지나간 시절에 대해서, 그리고 다가올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를 보다보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된다. 주인공의 여러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 순간을 더듬어봤다. 멘토에게, 그리고 멘티에게 건네고 싶은 한마디들. 어색함은 찰나였다. 마음으로 들려주는 한마디는 상대에게 곧장 날아가 심장을 울린다. 멘토는 스스로가 멘티였던 순간이 있었고, 멘티는 앞으로 멘토가 될 순간이 있기에, 서울남부지사의 멘토-멘티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었다.


지역일학습지원팀 이화수 팀장

용서와 변화의 의지가 있는 사람

-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



책 속 한 장면!

‘한 밤, 불빛과 맞닥뜨린 배 한 척.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가 항로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 항로를 변경하라는 선장의 메시지에도 상대는 응하지 않는다.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선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대에게 화만 낸다. 하지만 그 상대는 움직일 수 없는 등대였다.’

이화수 팀장이 고른 한마디는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의 한 구절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책을 읽었다는 이화수 팀장. ‘내 인생의 한마디’라는 미션을 듣자마자 이 책을 떠올렸다. 2017년 신입으로 사회생활을처음 하게 된 김서환 대리가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김서환 대리는 인턴 때부터 지역일학습지원팀에서 시작했어요. 성실하고 일을 잘 해서 계속 같이 근무하기를 원했는데, 우리 팀으로 오게 돼서 정말 반가웠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역일학습지원팀 김서환 대리

이 굉장한 회사를 만든 건 바로 당신입니다.

- 영화 「인턴」



영화 속 한 장면!

‘워킹맘이자 CEO인 앤 헤서웨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잃고 고민하던 그녀는 직접 회사를 이끌고 싶지만 외부 CEO 영입을 고민하게 된다. 길을 잃은 그녀에게 70세 인턴인 로버트 드니로가 했던 위로의 말.’

김서환 대리가 ‘인턴’이란 영화를 만난 것은 본인이 인턴이었을 당시였다. 사회생활이 처음이었던 탓에 걱정도, 고민도 많았던 만큼 영화가 더욱 깊숙이 다가왔다는 그. 그럴 때마다 이화수 팀장과 다른 선배들의 격려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던 인턴 기간이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조언과 관심 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김서환 대리가 가슴 깊숙이 머금었던 영화 속에서 이화수 팀장을 위해 꺼낸 한마디.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말을 팀장님을 보며 이해하게 됐어요. 격려해주시며 힘을 주시는 팀장님이 계셨기에 저도, 다른 팀원들도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를 전합니다.”


직업능력개발2팀 이윤아 대리

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

- 안도현의 「연어」



책 속 한 장면!

‘알을 낳기 위해 강을 거스르는 연어들. 인간이 만들어놓은 쉬운 길이 있지만, 주인공 은빛연어는 힘든 길을 택한다. 쉬운 길을 택하다 보면 거기에 익숙해지고 말 것이라는 은빛연어. 그는 힘들지만 연어답게 폭포를 뛰어오르며 자신이 가야할 길을 뛰어넘는다.’

이윤아 대리에게 이 책은 유독 특별하다.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어준 친구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힘에 부치더라도 과정의 일부라고, 목표에 도달했을 때 더 큰 행복이 주어질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극복해왔단다. 정명진 주임에게 전해줄 구절을 이 책 속에서 선택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었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책이, 멘티인 그녀에게도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제가 입사했을 때 멘토였던 대리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저도 그만큼 전해주고 싶었죠. 정명진 주임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성실하게 중심을 잡고 일을 잘 처리해요. 어려운 순간이 와도 이제까지처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마디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직업능력개발1팀 정명진 주임

경험은 나이 들지 않아요. 경험은 절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죠.

-영화 「인턴」



영화 속 한 장면!

‘영화의 포스터를 장식하고 있는 대사이자 70세 인턴인 로버트 드니로가 남긴 명대사. 깊은 밤 CEO인 앤 헤서웨이와 대화를 나누는 그는 이곳에서 예전에 일했던 경험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이윤아 대리에게는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는 정명진 주임. 멘티였던 인턴 때는 물론이고 현재까지도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업무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 법까지 배운 덕에 힘든 회사생활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었다. 그렇게 축적된 경험을 앞으로 만날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고 한다. 그 마음으로 고른 한마디. 내리사랑이 있는 서울남부지사는 언제나 훈훈!

“대리님을 보면서 공감했던 메시지입니다. 대리님의 경험을 배우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이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업데이트 2017-09-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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