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등에 업고 으샤으샤! - 경기북부지사 멘토-멘티는 사다리 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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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주어져야만 마음을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주거니 받거니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애정 가득한 사이.
길을 찾아가듯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서 따뜻한 마음들을 만난다.
서로의 마음을 등에 업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경기북부지사 멘토-멘티들을 만났다.



사다리 아래 하나의 마음

경기북부지사 멘토-멘티들이 한 자리에 앉았다. 네 사람 앞에 놓여있는 사다리타기. 사다리타기 게임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미션’이 결정되기에 두근두근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네 명의 손가락이 처음 모인 곳은 1번. 텔레파시라도 통한 걸까, 재선택의 시간에는 2번에 몰렸다. 웃음이 한바탕 터진 후에야 각자의 선이 정해졌다.

선을 따라 움직인 손끝에서 미션이 공개됐다. 미션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쑥스러운 미소가 번진다.하지만 금세 목을 가다듬고 나름의 준비를 시작한다. 얼굴을 맞대고 나누기 힘든 진심을 표현할 흔치 않은 기회니까. 여기저기 얽힌 선들 속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마움을 담아 건넨 말과 행동들. 어색함은 점차 사라지고, 마주치는 시선 속에 조금씩 더 가까워져간다.



지역일학습지원팀 김동철 과장의 미션은!
시원한 물 한 잔을~


김동철 과장의 미션은 멘티인 백수경 주임에게 물 한 잔 떠주는 것. 김동철 과장이 머그잔에 담아 온 시원한 물 한 잔을 받은 백수경 주임의 얼굴에는 이내 미소가 번졌다. 더위에 지친 몸에 활기를 찾아준 물 한 잔, 작은 배려지만 진심이 담겼기에 더 고마웠으리라. 미션 수행을 완료한 김동철 과장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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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인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는데, 놀이를 통해서 더 친밀해질 기회를 만든 것 같아요.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자격시험팀 백수경 주임의 미션은!
사랑한다는 말 건네기!


백수경 주임의 답례는 사랑한다는 인사를 건네는 것. 늘 같이 있는 사람일수록 건네기 힘든 말이니만큼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애교 만점 손 하트와 함께 미션 완료! 오고가는 미션 속에 끈끈한 동료애를 확인한 백수경 주임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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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 하면서 고마운 것이 있어도 표현하기는 쉽지 않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직업능력개발팀 최영석 대리의 미션은!
시원하게 안마해주기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경직된 자세로 어깨가 결릴 수밖에 없다. 멘티인 허진범 주임을 위해 최영석 대리가 나섰다. 쌓인 피로를 시원히 풀어줄 마음이 담긴 ‘손 맛’에 허진범 주임의 뭉친 어깨도 금세 풀렸다. 시원한 안마 한 방을 선물한 최영석 대리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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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각자 바쁜 생활이라 말 한마디 건넬 시간이 없던 날도 있었어요. 이런 시간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아 좋아요.”


외국인고용지원팀허진범 주임의 미션은!
진심.. 고백하기


허진범 주임의 미션은 가장 어렵다는 ‘진심’ 고백하기! 마음을 열고 고백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두 남자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어색함에 몸부림치면서도 마침내 미션을 완료한 허진범 주임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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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건 별 수 없었죠. 하지만 친목도모도 할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네요.”

 

업데이트 2017-08-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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