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만족을 채우는 곳’
    경남 진주, 경기도 안성 일학습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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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신규 채용 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청년 구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는 하지만 ‘실무형 구직자’를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수많은 구직자 가운데 기업과 잘 맞는 ‘옥석’을 찾는 일, 이를 도와줄 일학습지원센터가 경남 진주와 경기도 안성에 각각 문을 열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출발한 일학습지원센터의 개소식 현장을 다녀왔다.
 

 

진주, 안성 일학습지원센터의 출발

지난해 공단은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의 지역본부·지사와 거리가 멀어 관련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에 각각 일학습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청년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 근로자에 대한 HRD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개소한 일학습지원센터는 이내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왔고, 이는 올해 세번째, 네 번째 센터 개소로 이어졌다. 경남 서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거점으로 한 경남 진주와 경기도 안성 일학습지원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진주 일학습지원센터는 경남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시, 하동, 산청, 함양, 거창, 남해, 합천군 일대의 3만여 개 사업과 1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항공 산업 특성화 산업단지로 조성된 진주와 사천 지역의 경우 공단의 지원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많아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진주와 사천 내 참여 기업은 도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안성 일학습지원센터는 경기도 안성과 평택, 오산시의 3만 8천여 개의 사업장 20만 7천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와 사업주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 중소기업 성장동력 지원, 청년 일자리 찾기,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 일-학습-자격의 연계 강화, 글로벌 HRD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될 일학습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고용지원 확대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진주 센터 개소식 현장 돋보기

지난 14일 오후 1시 진주시 상대동 서울내과 빌딩 5층에서 진주 일학습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단 박영범 이사장을 비롯해 이창희 진주시장, 이경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진주지청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주 일학습지원센터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인사, 제막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차동철 진주일학습지원센터장은 “그동안 공단 지사가 경남서부권에 없어 원거리 행정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있었지만, 거점도시 진주에 일학습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일학습병행제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산업단지가 성장함에 따라 일자리가 늘고 있는 진주에서 우리 센터의 사업이 더욱 많은 곳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 일학습지원센터
소  재  지 경남 진주시 상대동 297-22(서울내과 5F)
관할구역 진주·사천시·하동·산청·함양·거창·남해·합천군
사업여건 (사업장) 30천 개(전국대비 1.4%)
관할구역 (근로자) 126천 명(전국대비 1.0%)
관할구역 (인 구) 577천 명(전국대비 1.1%)

안성 일학습지원센터
소  재  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송원길 41-12(한국폴리텍Ⅱ대학 안성캠퍼스 학생회관 1층)
관할구역 안성, 평택, 오산시
사업여건 (사업장) 38천 개(전국대비 1.7%)
관할구역 (근로자) 207천 명(전국대비 1.6%)
관할구역 (인 구) 860천 명(전국대비 1.7%)
 

업데이트 2017-04-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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