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으로 경제 재도약
    황교안 국무총리와 대한민국명장・미래 명장 오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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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대한민국명장과 미래의 명장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황교안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초석의 자리를 조명해본다.
글/사진. 편집실


숙련기술 진흥방안 모색
지난 3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한민국명장·미래의 명장을 총리서울공관(삼청동)으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대한민국명장, 미래의 명장이 될 기능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이날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숙련기술 진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대한민국명장은 그간 기술 개발과 연마 뿐 아니라,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사업, 찾아가는 명장교실, 명장아카데미, 명장공방 등 후학 전수교육에 앞장서왔다. 그 밖에도 농촌시설 보수 점검, 이·미용 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정부 역시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매년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숙련기술의 사회 환원을 위한 전수교육(2,568명), 체험캠프(1,197명), 중소기업숙련기술컨설팅(11개소), 산업현장교수단(1,002명) 등도 시행했다.

숙련기술인 성공스토리를 통한 사회 인식 개선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명장 등을 홍보모델로 위촉해 ‘국민 스타화’하고, 특성화 고교를 중심으로 한 ‘기(技)특한 기자단’ 운영, 기능한국인 수기집 발간 등이 그 일환이다.


숙련기술 향상으로 경제 재도약

이번 간담회에서도 정부는 명장을 포함, 더 많은 숙련기술인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임을 공고히 했다. 특히, ‘대한민국명장 선정직종 및 선정체계’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기반으로 확대 개편해, 산업현장 수요가 많은 직종에서 더 많은 숙련기술인이 발굴되도록 할 것이다.
숙련기술인들의 경험과 우수한 기술이 학교와 기업현장에 잘 전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도 지원・개편한다. 실기교사 제도마련, 산업현장교수 위촉확대, 우수숙련기술인 정보망 확충 등이 그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렇듯 숙련기술을 향상시키고,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함으로써 경제 재도약의발판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간담회에 초청된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관련 직종에 종사한 최고의 숙련기술 보유자들이다. 숙련기술을 토대로 각종 제안, 개선활동, 특허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래의 명장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숙련기술의 차세대 선두주자들로 이번 간담회에 함께해 ‘능력중심사회’의 희망을 밝혔다.


 

업데이트 2016-05-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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