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0일(월),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형 도제훈련인 일학습병행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대외적으로 성과를 홍보하고, 참여 기관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처음 신설한 기업전담자 부문과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32개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총 9점)되며,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학습기업 부문>대상은 우수 기업현장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를 1:1매칭하여 현장훈련의 품질을 높인 경성시험기(주), 학습근로자의 훈련 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한 ㈜동원파츠가 수상하였다.
<학습근로자 부문>에서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기술을 획득하여 역량을 향상시킨 ㈜디엔텍의 양승복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신설된 <기업전담자 부문>에서는 학습근로자의 고충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면담하고, 기업의 훈련여건 개선에 힘쓴 ㈜원앤씨의 방희철 기업현장교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정책과장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도제훈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우리도 우수한 일학습병행 훈련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 내실 있는 일학습병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선취업 후학습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