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국제우주정거장을 포함, 역대 기능올림픽대회 개최지인 20개국을 거쳐 러시아 카잔에 도착할 예정
- 다섯 번째 방문국인 한국은 서울특별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식과 함께 진행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러시아위원회와 함께 9일, 서울공업고등학교(서울 동작구)에서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대회기의 한국 순회방문(Flag Relay) 행사를 개최했다.
대회기는 우주를 포함해 역대 기능올림픽대회 개최지인 20개국을 거쳐 러시아 카잔에 8월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작년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 직후 우주로 보내진 대회기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2개월 간 체류한 뒤 지구로 귀환해 대회 첫 개최국인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순회 방문 중에 있다.
한국은 독일과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다섯 번째 방문국가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서울특별시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시상식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본인들이 국가대표로서 활약할 수 있는 대회를 미리 접해봄으로써 기능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201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우리 대표선수단도 대회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019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0여개 회원국,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술역량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