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개최
- 국민의 지혜를 모아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2월 15일 오후 1시30분 청계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1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 총 27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심사위원단의 예비심사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건의 후보작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9건의 발표심사에서는 후보 아이디어의 ①혁신성(참신성), ②고용창출 효과, ③정책으로의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결정하였고, 상장과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 최우수상 1건(상금 50만원), 우수상 2건(각 20만원), 장려상 6건(각 10만원)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에는 ‘전통시장 어린이집 육성정책’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 전통시장 인근에 수유실을 갖춘 어린이집을 설치하여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 출산율 장려에도 기여
심사위원들은 해당 아이디어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창업ㆍ보육ㆍ소상공인 육성 등 다양한 정책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수상작 9건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 유휴자원 활용, 관광 등 문화콘텐츠, 환경,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일자리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청년고용 여건을 감안하여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와 함께 문화ㆍ환경ㆍ보육 등 국민들의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 아이디어가 많이 제출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상식 격려사를 통해 “이번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은 삶의 현장에서 직접 일자리 애환을 겪고 있는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현장성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한편 국가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면서 “처음 시도한 것이고 공모기간도 1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어서 준비기간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272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 중 창의성과 일자리창출 기여도 및 시행 가능성이 높아 수상작으로 선정된 9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6건)은 앞으로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일자리 공모전은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 이라고 일자리 공모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부위원장은 “평상시에는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 내에 ‘정책제안방’을 신설하여 상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등 국민들과의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시상식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3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