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30일(현지시간) 우루과이에서 중남미 지역 29개 국가에 대한 직업교육훈련 정보교환, 인적자원개발 지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미주지역 직업훈련지식개발센터(ILO/CINTERFO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중남미 인적자원개발 정책담당자 워크숍』 개최 이후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노하우 전수를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체결되었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모델 수출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정보교환 및 전문가 파견 등 인적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노하우 전수 및 인적자원개발 공동 지원 등 29개 회원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공단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우루과이 외교부, 노동사회보장부, 국립직업훈련원 등을 각각 방문하여 한국의 경제발전과 직업교육훈련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성장 원동력이었던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중남미지역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모델이 지구 반대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4박 8일간 지구반대편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는 짧은 일정임에 불구하고 코스타리카 부통령실을 방문하여 아나 엘레나 샤콘 에췌베리아(Ms. Ana Lelena Chacon Echeverria)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타리카 직업훈련원(INA)과 2년 전 체결한 업무협약 갱신할 계획이다.
공단은 코스타리카 직업훈련원(INA)과 올해 5월, 9월 상호 교차방문 등을 통해 인적자원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는 대통령을 포함하여 범국가적으로 한국의 국제기능올림픽 노하우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경제성장 경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문 의: 글로벌협력팀 최용일 (032-509-1822)